[리뷰] 명태무침이 들어간 냉면, 수라상 '모란각 물냉면'

안녕하세요, 드니아빠입니다.

 

요즘 날씨가 푹푹찌는것이 살얼음이 잔뜩 올라간 시원하다 못해 이가 시리고 머리가 찡해지는 그런 물냉면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지난번에 한국 마트에서 지인 추천으로 사다 놓은 수라상 '모란각 물냉면'을 만들어 먹기로 결정! 그래서 만들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에서 냉면은 K-BBQ 열풍을 등에 업고, 고깃집마다 냉면이 있기한데, 이게 참, 한국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냉면 전문점들이 만들어 내는 그런 기깔나는 맛의 냉면은 정말 찾기 힘듭니다. 제가 아는한 미국에 냉면 전문점은 없습니다.

 

그래서 여름에 아쉬운대로 인스턴트 냉면을 가끔 먹곤했는데, 이마저도 너무 물려서 잘 안먹는 찰나에 지인이 수라상에서 나온 '모란각 물냉면'이 정말 맛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기에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다른 인스턴트 냉면에 비해 조금 비싼편인데, 일단 3인분이 들어있고, 비장의 고명이 들어있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비장의 고명이 무엇인지는 아래 사진에서 확인해 보시죠.

 

수라상의 모란간 물냉면

무절임과 비장의 회무침 '명태무침'

평양물냉면 육수와 면사리

면을 끓는물에 삶아줍니다.

냉수 샤워를 시켜줍니다

오늘 쓸 세숫대야를 얼음물에 담궈서 또 차갑게 유지해줍니다

얼려놓은 육수 투하

명태무침과 무절임을 올려줍니다

총평
육수는 적당히 감칠맛이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파라면 육수가 약간 모자랄 수 있습니다.

명태무침도 숙성 잘되어 있어서 새콤달콤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맛이 있으나, 명태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닙니다.

무절임은 그냥저냥, 명태무침에 무가 같이 있기 때문에 무절임을 따로 주기보단 명태무침을 조금 더 넣어줬으면..

3인분 치고 면사리는 매우 넉넉한 편입니다.

 

인스턴트 냉면은 인스턴트 냉면일 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