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대로 즐기는 초간단 맑은 대구탕집밥 드니선생 2021. 6. 4. 08:53
안녕하세요, 드니아빠입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내 마음대로 즐기는 맑은 대구탕 입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횟집을 그래도 한달에 최소 1번정도는 가기 때문에 생선매운탕을 아주 못먹는 편은 아닌데, 미국에서 지내다보면 생선매운탕을 즐기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한인이 많이 사는 대도시 제외지난번에
2021.06.01 - [집밥 드니선생] - 이것은 얼큰 샤브샤브인가 육개장인가? 등촌샤브샤브st
만들고 남은 미나리가 있어서 이번에는 생선을 넣어 탕을 끓여 먹었습니다.
끓여 본적이 없어서 일단 무작정 마트로 향했습니다. 미국마트는 생선을 통째로 팔지않고 살을 다 발라서 팔기 때문에 생선뼈도 넣은 탕을 끓이기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생선살을 듬뿍넣어 먹겠다는 일념으로 생선코너에 가봅니다. 대구가 없어서 물어보니 냉동칸에 자연산 대구가 있다고 합니다. 자연산 냉동 대구를 득템하고 집으로 옵니다.
대구를 샀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끓여 볼까요?
재료 : 냉동 대구살, 무, 파, 두부, 유부, 미나리, 멸치다시팩 1개, 소금
양념장(간장2:식초1)을 만들어서 모든 재료를 찍어 먹었습니다. 국물이 시원 칼칼한 것이 크~
뼈가 없어서 깊은 생선의 맛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살을 많이 넣어 끓여서 생선향이 올라옵니다.
다른 재료없이 미국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간단 재료만으로 아쉬움을 달래줄 생선탕을 끓여먹을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조개와 콩나물을 넣어서 바다향과 시원함을 더욱 추가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한끼 식사평
초간단 맑은 대구탕 지리구요 오집니다. 드니엄마 취향저격 성공!
'집밥 드니선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단히 즐기는 코스트코 크로와상 샌드위치 (0) 2021.07.02 [리뷰] 명태무침이 들어간 냉면, 수라상 '모란각 물냉면' (1) 2021.06.13 여름에는 비빔소면 with 백종원 만능양념장 (0) 2021.06.10 이것은 얼큰 샤브샤브인가 육개장인가? 등촌샤브샤브st (1) 2021.06.01 [리뷰] 핫메뉴! 깍두기볶음밥, 일명 '깍밥' 풀무원~ (0) 202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