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취미생활] 테니스를 쳐볼까? 테니스 입문을 준비하기
    미국생활 2021. 5. 31. 09:05

     

    안녕하세요, 드니아빠입니다.

     

    이글은 테니스 입문기가 아닙니다. 테니스 입문을 준비하는 이야기 입니다.

    글을 작성하는 기준으로 태어나서 테니스를 단 한번도 쳐본적없는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며칠전이었습니다. 제가 가입되어있는 페이스북 그룹에 새로운 Feed가 올라왔습니다.

    나를 불타게 만든 그 Feed

     

    이 Feed를 처음 본 순간
    난 움직일 수가 없없지
    테니스 아름다운 운동
    난 넋을 잃고야 말았지
    테니스 아름다운 그 운동이
    나를 사로 잡았지

     

    최근 알러지성 비염이 너무 심해져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무기력한 생활이 2달정도 이어지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자마자 무릎을 탁! 치고 말았습니다. 누군가가 이렇게 총대를 메고 나타나주고 같이 운동할 사람을 모아 주는 수고를 해준다면 마음 편하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준비하였습니다. 드니아빠의 테니스 입문을 준비하는 이야기를요.

     

    자 그럼 테니스를 치려면 라켓이 필요하잖아요? 입문용 라켓을 검색해 봅니다.

    예전부터 알고 있던 친숙한 브랜드 들이 나옵니다.

    윌슨, 헤드 등등.

     

    그런데? 드니가 예전에 한말이 생각납니다. 마리오라켓!

    닌텐도 스위치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를 한참 하다가 마트에 들렸다가 스포츠 용품 코너를 지나가는데 드니가 "마리오라켓" 이라고 외치는게 아니겠습니까? 고개를 돌려보니 윌슨 테니스 라켓면에 그려진 W 모양을 M으로 생각해서 마리오의 M 이라 생각한겁니다.

     

    아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게, 브랜드는 윌슨으로 결정! 그리고 최대한 빨간색이 많이 들어간 윌슨 라켓을 검색해 봅니다.

     

    마리오 라켓 by Wilson

     

    라켓면이 빨간색이고 사이드에 빨간 페인트가 칠해진 라켓을 발견했습니다. 가운데 W도 매우 M 자처럼 잘보이기도 하고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단돈 2만원! 땅땅땅! 결정되었습니다. 저의 생의 첫 테니스 라켓이.

     

    그리고 테니스 공도 한묶음 구매합니다. 공은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으나 분명 비싼공은 좋겠죠? 공4개에 제가 구매한 라켓 가격을 넘는 것도 있습니다. Wilson US Open Tennis Balls

    그냥 저렴해서 한묶음 구매한 테니스공 by penn

     

    그럼 테니스라켓도 있고 공도 있고, 준비가 다 된거 같습니다? 아니죠

     

    테니스 선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헤어밴드!! 가 필요합니다.

    일단 Nike.com 으로 가서 테니스 카테고리로 가봅니다.

     

     

     

    테니스에 필요한 악세사리 3종이 모두 있네요, 모두 구매합니다. 쇼핑 어렵지 않아요.

    근데 말이죠, 헤어밴드는 저색보단 아무래도 저는 마리오 색이 좋은거 같습니다.

     

     

    다행히 정열의 Red, Mario 갬성, 빨간색도 판매 하네요. 장바구니에 담아줍니다.

     

    이정도면 장비도 구매하고 패션도 완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신발이 남았습니다. 운동화가 한 켤레 밖에 없는데 테니스 치다가 망가지면 안되니 테니스 전용 신발을 찾아볼게요.

    제 발은 남들보다 조금은 특별한 사이즈가 필요합니다. 발볼은 넓지만 발이 길지가 않아요... 직사각형보단 정사각형 비율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여튼 전 남들보다 넓은 발볼과 높은 발등, 짧은 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검색어를 넣어봅니다.

    발볼 넓은 테니스화

    결과 첫페이지 창에는 딱히 마음에 드는 결과가 없습니다. 그럼 발볼 넓은 신발의 명가로 불리는 뉴발란스 공홈으로 가보도록 하죠.

     

     

    테니스 신발 메뉴로 가봅니다. Extra-Wide에 7.5 사이즈가 하나 남았네요. 천운입니다!

    가격도 부담없고(6/1 결제해서 페이팔 30불 크레딧 사용할겁니다) 지르도록 합시다.

     

    입문을 위한 준비가 끝났습니다. 

     

    라켓, 볼, 악세사리, 신발까지!! 이정도면 입문을 위한 자세가 완벽하다고 봅니다.

    첫 모임을 가지기 전에 모든 것들이 배달오기를 바라며 동영상을 시청해봅니다.

     

    나달과 페더러의 윔블던

    https://youtu.be/wZnCcqm_g-E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