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를 탑재한 새로운 닌텐도 스위치 콘솔 출시 확정

신형 닌텐도 스위치

 

안녕하세요, 드니아빠입니다.

 

오늘은 드니아빠와 드니의 최애 게임 콘솔인 닌텐도 스위치의 신형 콘솔 출시가 확정이 되어서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수개월간의 팬들의 추측 끝에, 닌텐도는 7월 6일 새로운 스위치 콘솔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을 확인했습니다.

 

"2021년 10월 8일"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로운 닌텐도 스위치 모델이 발매됩니다! 그리고 저의 초초초초 기대작인 메트로이 드레드(Metroid Dread)도 동시 발매를 하니까 캘린더에 날짜를 꼭 추가하시기를 추천합니다.

 

OLED 가 프린트된 패키지

 

OLED를 장착한 새 모델은 닌텐도 스위치의 6인치 720p LCD 패널을 7인치 OLED 화면으로 바꾼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LCD 화면은 조명을 위해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반면 OLED 화면의 개별 픽셀은 자체적인 빛을 생성하기 때문에 시야각 개선, 더 깊은 검은색, 더 높은 밝기 등 직사광선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밖에서도 이제 깔끔한 스위치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밖에서 하면 드니엄마한테 등짝 스매시 맞을지도요... 하지만 조금 아쉬운점은, 닌텐도는 경쟁 콘솔인 Xbox One S와 X, PlayStation 4 Pro와 같은 4K에 언급이 없었는데요, 아무리 기술력의 일본이지만 작은 기기에 4K 까진 무리가 있을수도요. (표준 스위치 모델은 도킹 시 1080p에서 출력됩니다.)

 

새 콘솔의 가격은 $350 책정 되어 기존의 스위치보다 $50 더 비싸지만 OLED 디스플레이 장착 가격을 생각하면 아주 사악한 가격 상승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내장된 이더넷 포트는 온라인 스위치 게임을 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큰 호재입니다. 이더넷 연결은 멀티플레이어 타이틀에서 경쟁하는 유저들 사이의 답답한 지연을 줄여서 찰나 차이가 큰 결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새 콘솔은 현재 닌텐도에서 가장 혹평을 받고 있는 갸냘픈 받침대 대신에, 탁상 모드를 위한 넓고 조정 가능한 스탠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무야~호!

 

 

화이트 컬러의 새로운 닌텐도 스위치

 

새로운 스위치는 또한 64GB의 내장 스토리지와 "핸드헬드 및 테이블 상판 플레이를 위한 향상된 오디오"를 갖게 될 것이지만 거창한 타이틀은 붙였는데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새로운 색상인 흰색 Joy-Con과 흰색 독을 선보였습니다. 애플 유저들의 환호가 들리는건 환청이겠죠? 그리고 당연한거지만 조이콘은 현 세대 콘솔과 호환된다고 합니다.

 

새로운 받침대가 들어간 탁상 모드

 

 

새 모델은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디스플레이와 이더넷 포트를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나 내장 스토리지와 배터리는 지금 세대와 차이가 없습니다. 스위치를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 모든 것이 매력적일 수 있지만 4K 또는 더 다양한 하드웨어 색상 옵션이 없는 것은 새로운 모델이라고 하기보단 그냥 약간의 업데이트라고 생각하는 유저들도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OLED와 이더넷만 가지고도 충분히 새로운 기기라 칭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0월 8일이 생일이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