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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의 위엄과 화이자 PFIZER 코비드 백신 접종 후기미국생활 2021. 6. 6. 01:59
안녕하세요, 드니아빠입니다.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거의 2주가 지나서야 포스팅을 올립니다. 그동안 한국에서도 백신이 많이 풀려서 많은 분들이 접종을 받고 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백신 접종을 하면서 강대국인 미국의 위엄을 느끼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한편으로는 좋으면서도 조금은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 뉴욕기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절차를 소개하겠습니다.
1. 첫페이지에서 개인 정보를 넣고 동의 박스에 체크하신 후 Sumit을 누릅니다
2. Zipcode(우편번호)를 넣어 근처 센터를 검색하고, Schedule your vaccine appointment를 클릭합니다.
3. 원하는 날짜를 클릭하고, 다음페이지에서 시간을 선택하고, 모든 질문지에 No를 선택하면 됩니다.
백신 선호도 1위를 차지한 미국 PFIZER 사의 백신이 이렇게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침 바이든 대통령이 6월 말까지 백신 8000만 회분을 전 세계에 공유하겠다고 발표했고, 이날 나온 계획은 이 중 2500만 회분 중에 한국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몇몇 주에서는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게 아주 멋진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사는 뉴욕주의 경우에는 1명에게 60억을 주는 긁는 복권을 백신을 맞는 현장에서 나눠줍니다.
아 물론 저와 드니엄마는 꽝...20불도 안됨 ㅠㅠ2021.06.05 - [미국생활] - 이번에는 16억!! 캘리포니아 코로나 백신 복권 등장!?
2021.05.20 - [미국생활] - 코로나 백신 맞으면 11억을 준다고? 미국 오하이오의 엄청난 이벤트
아마 당첨된 사람들에게는 코로나로 보낸 지난 우울한 날들을 보상 받고 인생 역전까지 할 수 있게 된다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진심입니다)오늘 기준으로 오하이오는 2명 각 11억, 캘리포니아는 6천만원 15명이 발표되었습니다1차 백신후 증상 후기
없음. 너무 없음. 너무 건강함. 2차때가 기대됨. 주사 맞는 느낌도 안났음. 간호사님 연륜샷.
처음에는 백신을 최대한 미루고 미뤄서 맞으려고 했지만, 늘어나는 살들과 무기력증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맞고 이번 여름에는 제한적이겠지만 야외 활동도 조금은 자유롭게 하면서 지내보고자 백신을 맞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계획없이 가야할 일이 생기면 백신 접종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서 다시 한번 미국이 백신 보유뿐만아니라 백신 장려 이벤트까지 뭐랄까 천조국의 위엄이 느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모두가 코로나에서 자유로운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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